사랑하는 사람이 불치병에 걸렸을때 쓰린 마음에 차라리 저 병을 제가 앓게 해 주세요 하고 탄식하는 모습 드라마나 영화에 많이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해 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사랑하는 아내가 프라이온 (우리에게는 광우병으로 많이 알려져 있음) 병 유발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는 그때까지 해 온 공부 다 때려 치우고,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을 위해 바이오쪽 대학원으로 전공을 바꾼 젋은 과학도 이야기가 이번달 “사이언티픽 어메리칸” 잡지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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