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종각역 유명하다는 돼지국밥집에서 가족들과 점심식사후 광화문 방면으로 평소 좋아하던 스타벅스 들렀다. 식당에서 몇걸음만 걸으면 서울에서 가장 크다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있지만, 나는 왠지 조금 허름한 이 매장이 좋더라.
음료 받아들고 테이블 있는 2층으로 올라왔는데, 창가쪽 카운터 좌석에 젊게 보면 30대 아무리 늙게 봐도 40대 중반은 넘어 보이지 않는 어떤 여자분이 종이신물을 펴서 읽고 있더라. 커피숍에서 종이 신문 읽는 분 본 건 너무나도 오랫만이라 확 신선한 느낌 들면서, 문득 얼마전 트위터에서 본 이 글이 생각났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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