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 Blog station - Part 6

겐또와 현실

전 직장에서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줄기세포 치료제 마케팅 맡았을 때 일이다.

무릎연골 손상 관련 줄기세포 치료제로는 전세계 최초, 유일한 제품인데다가, 익숙한 다른 종류의 약물과는 달리 살아있는 세포가 소위 활성물질인 바, PK/PD 나 MOA 가 확실치 않아, 소위 전문가 그룹 (KOL, key opinion leader) 은 아직 의심의 눈초리 거두지 않아 종합병원에 들어가기도 쉽지 않고, 임상시험으로는 통계적으로 입증되었다 해도, 소위 의료 현장에서 입증된 것은 아니라 (real world evidence 라 한다), 관절시술 전문병원에 들어가기도 쉽지 않은, 소위 개념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POC, proof of concept 이라 한다)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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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판다는것

바이오벤처라 하면 대부분 연구 중심으로 돌아가기에 언듯 보면 대학내 연구그룹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연구그룹과 기업을 구분짓는 가장 큰 잣대는 “판매”의 개념이다. 기술 자체가 되었던 아니면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제품이나 서비스가 되었던 판매가 전제되지 않은 바이오벤처는 기업이라 할 수 없다. 따라서, 모든 바이오벤처에는 사업개발, business development (혹은 줄여서 BD) 라는 타이틀을 단 임원 혹은 직원이 존재해야 한다. 타이틀이 너무 거창하다면 최소 그 일을 누군가는 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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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적 접근

눈송이 날리는 주말이었지만, 여느때와 다름 없이 배깔고 침대에 누워 아이패드로 유튜브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우연이 발견한 다큐 프로그램 “현재를 만든 과거의 이야기. 아날로그 그날들 – 회현지하상가”.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0tQVW_b21bY&w=560&h=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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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작년 생일 아이들로부터 공동 선물 받은 (다 큰 아들만 둘입니다) 월터 아이작슨경이 쓴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기를 일년이 지나서야 다 읽었다 (월터 아이작슨경은 몇년전 이 만큼이나 두꺼운 스티브 잡스 전기도 써서 베스트셀러로 만든 바로 그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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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Pass and OPNA

지난 5월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디지털로 진행되었던 Bio2020 행사 후 Backstage 란 주제로 몇몇 참가 기업에 대한 소개 인터뷰가 있었는데, 참여하여 이런 동영상을 만들었다.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ulEnfn4cz8E&w=560&h=315]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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