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 Blog station - Part 5

업덕일치

주말을 끼고 덕질과 관련한 책 두권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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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

지난주 일요일 종각역 유명하다는 돼지국밥집에서 가족들과 점심식사후 광화문 방면으로 평소 좋아하던 스타벅스 들렀다. 식당에서 몇걸음만 걸으면 서울에서 가장 크다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있지만, 나는 왠지 조금 허름한 이 매장이 좋더라.

음료 받아들고 테이블 있는 2층으로 올라왔는데, 창가쪽 카운터 좌석에 젊게 보면 30대 아무리 늙게 봐도 40대 중반은 넘어 보이지 않는 어떤 여자분이 종이신물을 펴서 읽고 있더라. 커피숍에서 종이 신문 읽는 분 본 건 너무나도 오랫만이라 확 신선한 느낌 들면서, 문득 얼마전 트위터에서 본 이 글이 생각났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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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마음

미국에서 포닥생활할 때 우리팀에서 윈도즈 PC 를 쓰는 사람은 나 하나가 전부였다. 워싱턴주 리치랜드라는 촌동네에 있는 연구소였는데, 시골에 있다는 자격지심인지 다들 뭐랄까 geek 스러운 습성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는데, 그 다양한 사람들 대동단결하는 하나의 공통점은 컴퓨터는 애플이어야 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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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잡고

어떤 일이 생겨 지금까지 발행했던 글 그리고 습작으로 써 놓았던 글 대부분을 날려 버렸습니다. 이 참에 블로그를 접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따고 있고 (링크로 ), 또 leenjay.com 이란 도메인을 굳이 유료로 유지하고 있는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기에,  회사와는 좀 동떨어진 주제로 (그래 봤자 하루에 절반 이상을 회사일 생각하며 살아가는 처지이기에 100% 가능하리라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 일주일에 한번 정도 (약속은 못 드립니다만 금요일 혹은 토요일에) 꾸준히 포스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Stay tuned!

(PS) 어느 초등학교에서 자신의 결심을 오래 유지하지 못함, 결단력이 굳지 않음을 의미하는 사자성어를 쓰라는 쪽지시험을 보았는데 (정답은 작심삼일), 어떤 아이가 “우리삼촌” 이라고 적어냈다는 우스개 글 트위터에서 보았습니다. “우리 삼촌”이 되지 않길 희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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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단순함은 더 이상 덧붙일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더이상 뺄 것이 없는 것, 핵심만을 담고 있는 것, 뭐 그렇게 설명하두만, 여기서 그런 단순함을 얘기하려는 것은 아니고.

사회 초년병 시절 시작은 모 화장품 회사 연구원이었다. 박사 마치고 포닥까지 하고 난 후 연구원이라 뭐랄까 창의적이고 과학적이랄까 그런 일 생각했었는데, 시도 때도 없이 공장에서 요청하는 생산지원. 담당 업무가 화장품 완제품이 아니라 소재 담당이었기에 (쉽게 말해 위치상 삼성전자가 아니라 삼성후자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에서 말한 단순함 처럼 더이상 사람을 빼면 무너질 정도로 최소한의 인원만이 있는 사업부. 생산지원 요청에 “연구원인데 제가 왜?” 이런말 통하지 않았다. 때로는 안산 공장으로 때로는 김천공장으로 어영부영 여차저차…

여기서 반전은 그런데 흰가루 뒤집어 쓰며 생산하고, 마댓자루에 포장하고, 점심 먹고는 공장 마당 콘크리트 바닥에 벌렁 누워 아무 생각 없이 햇볓 쬐고 하는 그 시간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분기에 한두번 오는 생산지원 요청이 언젠가부터는 기다려질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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