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 Blog station - Part 27

Visualization & Presentation

회사 옮기고 얼마되지 않아 junior staff 을 새로 뽑는데, 영어 그리고 PT 가 중요한 skill 요소라 대상자에게 영어로 PT 를 하게 하고 이후 PT 주제를 가지고 Q&A 하는 형식으로 면접을 구성했었다. 당시 UPenn 이었는지 Penn State 이었는지 졸업한 젊은 친구가 (여자였음) PT 를 파워포인트가 아닌 Prezi 로 준비했다고 해서 조금 당황한 적이 있었다.

Prezi 가 뭔지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 PT 하는 것을 본 적은 처음 이었는데, 내가 익숙하지 않았던지 아니면 그 친구가 서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in person presentation 에 있어서는 오히려 파워포인트 같은 static presentation 에 비해 산만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었다. (Prezi 는 위의 링크 누르고 website 방문, sign up 만 하면 무료로 쓸 수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시도해 보시던지)

오전에 대충 급한일 끝내고, 트워터 돌다가, 요즘 뜬다는 온라인 민박 서비스  Airbnb 의 연차보고서를 찾았다.

Airbnb Annual: Global Growth, Local Love

참 팬시하게 잘 만들었다 싶으면서 그 친구 생각이 나더라 (똑똑하고 순발력도 있기는 했는데, 전공이 너무 거리가 멀어 아깝게 떨어뜨렸다). Prezi 같은 플래쉬 기반 presentation tool 이 온라인에서는 확실히 impact 가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visulaize 하고 presentation 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확확 달라지는 세상이다. 뭐 그래도 결국은 컨텐츠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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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제도의 개혁

제약사업 특히 신약에 있어 그 가치는 특허와 밀접히 연계되어 있다. 여기서 특허제도가 존재하는 기본적인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특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일반에 공개하는 것을 장려하여 사회적으로 혁신을 보다 촉진하기 위함을 그 기본적인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아이디어 공개를 장려하기 위하여 특허를 최초로 출원한 자 (선발명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는 발명을 최초로 고안한 자) 에게 일정기간 특허에 배태된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의 독점권을 부여하고 있다.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은 알겠지만, 독점은 자유경쟁에서 얻을 수 있는 사회 전체적 후생을 왜곡하는 경향이 있고 따라서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불공정한 독점을 규제하기 위한 기관 혹은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그 기능을 맡고 있다). 특허에 의한 독점은 예외적인 경우로 오로지 혁신적 아이디어 공개를 통하여 사회가 얻는 후생이 독점에 의해 왜곡되는 후생보다 크다는 가정이 성립하는 경우에만 그 가치가 유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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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권의 책

혁신, 천재성 혹은 open innovation 에 관심 가지고 계신 분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이 있어 몇권 올립니다. 이 중의 몇권은 한참전에 읽기도 했고, 현재 읽고 있는 책도 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 머리속에서 숙성이 되고 나면 각 책에 대한 소감과 implication 을 올려 볼까 생각 중입니다.

1. Thiking in a system : Primer by Donella H Meadow
2. Reinventing discovery : The new era of networked science by Michael Nielson
3. 스마트월드 by 리차드 오글 (손정숙 역)
4. 생각의 탄생 by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쉘 루트번스타인 (박종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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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열 (latent heat)

잠열이라는 말 아마 중학교 물상 교과서에서 처음 보지 않았나 싶다. 말 그래도 숨어 있는 열이라는 뜻인데, 대학에 들어와 물리화학 과목을 들으니, latent heat 이라는 좀 더 근사한 말로 바뀌어 나와 있더라. 일반적으로 열량과 온도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비례식이 성립한다.

Q = Cp * m * (T2 – T1)

여기서 Q 는 열량이고, Cp 는 대상물질의 비열 (이것도 좀 더 근사하게는 specific heat capactity 라 한다), m 은 대상 물질의 질량 그리고 T2 와 T1 은 각각 측정시점과 초기상태 물질의 온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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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C 주사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fierce biotech 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Positive results of Phase-III trials suggest that ATX-101 is effective as a non-surgical treatment for the reduction of unwanted submental fat

이 ATX-101 이란 것이 작용기전이나 효과는 결국 PPC 주사와 같은데, PPC 주사는 몇년전 브리트니 주사라고 국내 피부과, 성형외과는 물론 일반 개원가에서도 부분지방제거 주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아미팜이란 중소기업이 개발, 리포빈이라는 상품명으로 발매하여 한때는 연매출이 200억 가깝게까지 갔었던 미용/에스테틱쪽에서는 초대박 상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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