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tional motivation

얼마전 신문에 이런 뉴스가 났는데 보셨는지? 삼성서울, 동아에스티, 메디포스트, 미숙아 공동연구

IVH (intra venticular hemorrage) 는 미숙아로 출산하는 신생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뇌실내 출혈로서, 심각한 뇌손상을 야기해 많은 경우 사망하거나, 생존하더라도 발달장애등 여러가지 후유증을 남기는 무서운 질환이다. 메디포스트로는 두번째로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는 희귀질환이다. 첫번째 희귀질환 치료제는 뉴모스템인데, 그 적응증은 BPD (broncho pulmonary dysplasia) 라는 역시 미숙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폐섬유종 질환의 일종으로 현재까지는 정식 허가 받은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뉴모스템은 현재 한국에서 임상2상 시험을 종료한 상태이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2상시험 결과만으로 3상 임상 수행 조건부로 식약처에 판매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아산병원에서 수행한 임상2상 시험의 시놉시스는 여기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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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美 와 四惡

공자의 제자 자장이 스승에게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길에 대해 물었단다. 공자는 오미와 사악을 지키면 능히 남을 이끄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는데, 오미에 대해서는 다소 뜬구름 잡는 감이 없지 않으나, 공자가 경계해야 한다는 사악은 지금에 적용해 봐도 하나 틀리는 구석이 없다. 중요한 것은 무엇에 더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에서 빼야 하는 것이라 하니, 여기에 사악에 대해서만 옮겨본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러면 지도자가 물리쳐야 할 네가지 악덕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사야, 잘 듣거라. 군자가 남을 부리고 이끄는 위치에 있을 때 해서는 안 될 행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은 채 엄벌하는 것이다. 이를 지도자의 잔학이라 한다. 오만하고 관용이 부족해 아랫사람을 잔인하게 다루는 자이다. 둘째, 일을 실행함에 있어 경계할 점을 미리 일러주지 않고 성공만 요구하는 것이다. 이를 횡포라 한다. 일의 핵심은 전수해 주지 않으면서 잘못한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는 부류이다. 셋째, 지시는 늦게 하고 일의 달성은 사납게 독촉하는 것이다. 이것을 도둑질이라 한다. 일이 늦어지면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다행히 결과가 좋으면 자기의 공으로 삼으니 도적이나 다름없다. 넷째, 마땅히 주어야 할 것을 놓고 온갖 생색을 내며 주는 것이다. 이런 자는 창고지기에 불과하다. 마치 사적으로 포상을 베푸는 것인 양 인색하고 굴고, 줄 때도 줄 듯 말 듯 하면서 아랫사람의 마음을 시험하여 공으로 사를 확인하려 드는 자이니, 그 그릇이 소소한 소모품 창고 열쇠를 흔들며 으스대는 자의 크기에 지나지 않는다.”

“삶의 절벽에서 만난 스승, 공자” 에서

지식은 폭증하고 역사는 발전하는 것 같지만, 지혜의 측면에서는 수천년전이나 지금이나 한줌의 차이도 없는 것 같다. 지혜는 노력 없이 세대에서 세대로 전수되지는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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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fully not this time

단순히 화합물로만 인간 성체세포를 줄기세포 (혹은 전구체 세포) 로 전환할 수 있다는 논문이 두개나 연속으로 발표되었고, 이에 대해 논평이 Stem cell assay 블로그에 실렸다.

Big stem cell news: dynamic duo of all-chemical direct reprogramming reports

(주제를 잠깐 돌려간다면, 논문보다는 논평이 훨씬 읽기 쉽다. 단점이라면 실험상 오류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나 말고 훨씬 더 비평적인 과학자들이 널려있으니 굳이 나까지 나설 필요는…)

과거 화장품 회사 그리고 그 계열인 메디컬 뷰티를 전문으로 하는 제약사에 있으며, ‘줄기세포가 상용화 되기 훨씬 전 이미 화장품 회사들이 그 컨셉은 다 써먹을거야’ 하는 생각 종종 했었다. 예를 들자면, 피부속 잠들어 있는 줄기세포를 일깨우는 XX 스템로션, 스템크림 뭐 그런 방식?

물론  in vitro (ex vivo 라 해야 하나?) 로 얻어진 실험결과가  in situ 로 사람 몸에서 직접 가능하다는 보장은 없고, 이를 위해서는 또 그 만큼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 알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 회사가 컨셉 도용하기 전에 이미 그 가능성은 열려 버린 것 역시 사실이다.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것이 있다면, 2년전 이보다 더 혁신 적인 성체세포를 약산성 용액에 담구었다 꺼내기만 하면 줄기세포로 리프로그래밍이 된다는 STAP 개념이 역시 일본에서 연구되어 저명한 저널 (사이언스였는지 네이처 였는지 가물거린다) 에 실렸지만, 불과 6개월도 안돼 조작 혹은 아티팩트로 판명되었다. 이번 연구는 UCSF 부속 Gladstone institute 에서 수행되었지만 (이 연구소가 노벨상 수상자 신야 야마나카 교수가 iPS 의 컨셉을 처음 발상한 곳이란다), 저자 대부분은 중국계로 보인다.

시작은 한국 (황우석), 중개는 일본 (오보카타), 그리고 대미는 중국 (딩 교수) 으로 이어지는 한중일 3국의 연속 비극으로 끝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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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지 않는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를 읽고 있는데, 챕터5 ‘자 뭘 써야할까’ 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왜냐하면 ‘써야 할 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말을 바꾸면 ‘무엇이든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어제 사무실에 배달온 이코노미스크 잡지를 휙휙 훑어보다 과학란에 “Neurological night watch” 그리고 “Why a familiar bed provides a good night’s sleep” 란 부제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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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조적이라는 것..

역시 예의 그 DMD 치료제 eteplirsen 의 조기허가 관련 최근 모 전문지에서 독자를 대상으로 허가 가능성에 대해 poll 을 했답니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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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Sarepta 의 DMD drug NDA panel review 뉴스를 접하고 이후 update 입니다. WSJ 의 신랄한 비판논평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FDA 최종 승인가능성을 15% 정도로만 보고 있다는군요.

What the analysts are saying about Sarepta’s chances at the F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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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한 일련의 기사를 읽으면서 머릿속에 떠오른 말이 “교조적” 이란 단어이다. 기준, 절차, 규범, 논리라는 것이 역사적으로 결국은 사람에 대한 유틸리티를 극대화하는 과정중에 생겨난 것일텐데 너무 교조화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맥락에서이다. 특히 과학적 (혹은 통계적) 유의성이란 점에서

Mental dystrophy at the FDA

Just to confirm

Sarepta soars after FDA questions revive advocates’s hope for Duchenne dr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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