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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포토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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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포토제닉.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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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라이스와 지속가능한 도시

사무실이 판교로 이사오기 전에는 교대에 있었는데, 당시 내 단골식당 중 하나가 교소돈 (교대 소바와 돈가스). 맛집이라 꼽기는 주저스럽지만, 특히 여름에 냉소바와 돈가스 시키면 가성비 최고집이었다. 교대 근처는 소규모 변호사 사무실도 많고 최근은 특히 학원가로 바뀌어 떠들썩한 곳이라 식당 하나 생기면 개업빨로 사람들 쫙 몰렸다, 잠시만 지나도 다른 곳으로 다 흩어지곤 해서 판교로 이사오며 이 집 얼마나 버틸까 싶두만, 결국 얼마 못가 나주곰탕으로 바뀌더니 최근에는 또 딴집으로 바뀐듯 하다 (물론 교대 근처라도 잡어와 묵은지나 식당이름은 잘 생각 안 나는데 보신탕집 그리고 포항물회 처럼 십년도 넘게 꿋꿋하게 버티는 집도 있지만).

짦은 시간동안 압축성장한 터라 서울이라는 곳 예전부터 1년만 어디 나갔다 돌아와도 어디가 어딘지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변화와 개발이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유명했고, 또 그것이 한때 우리의 자랑이기도 했는데, 이제 나름 밥술 깨나 뜨게 된 이유인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가며 보수로 바뀌어 가는 것인지 변화가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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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추석연휴

끝나지 않을 듯한 긴 연휴 이제 하루 남았다. 슬슬 카톡이니 이메일이니 알람 울리는 것 보니 끝물인줄 새삼 느끼겠다. 10일이 넘는 연휴라 하지만 특별한 계획 세웠던 것도 아니고 그저 밀렸던 책이나 좀 볼까, 영화나 좀 볼까 했는데, 계획한대로 딩굴딩굴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지나간 열흘 정리하면 대략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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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스킨에 쓰고 그리다

시작은 노란색 리걸패드였다.

미국에서 포닥하던 시절 A4 사이즈보다 조금 더 정사각형에 가까운 레터사이즈 노란색 리걸패드는 왠지 미국스러움 혹은 이국스러움으로 다가왔고, 이후 어디로 가던 항상 리걸패드를 가져 다니면서 메모하고 쓰고 그리고 해 왔다. 2007년 아모레퍼시픽에서 계열사 태평양제약으로 옮기고 몇년쯤 지났을때여쓴데, 신제품 개발과 관련된 것으로 기억하는 모 회의에 참석했다 (아마도 임원회의 아니었을가 싶은데, 웃기는 것은 회의 참석자중 임원의 비중은 20% 도 안 되었다) 당시 깐깐하기로 유명한 사장님으로부터 “아니 자네는 개발담당 임원이라는 작자가 회사에서 나눠준 회사 다이어리는 어디다 두고 그런 종이쪼가리 들고 다는거야. 당장 회사 다이어리 가져오지 못해!” 하는 버럭 (정확히 모사하자면 버럭을 이것보다 두배 사이즈 폰트로 키워야 한다) 소리 듣고는 노란색 리걸패드와는 강제로 이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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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하면 통한다?

금요일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를 보니 결정은 크게 다음의 3단계로 이루어 진 듯 한다.  (선고문 그리고 발표내용을 꼼꼼히 볼 필요도 없었다. 선고가 끝나니 종편을 위시한 모든 방송의 뉴스가 분석하고 또 분석해서 반복의 반복을 거듭하며 알려주더라).

  1.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는지 혹은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의무를 객관적으로 준수했는지;
  2. 위반의 정도 혹은 의무의 소홀 여부가 파면사유에 해당할 정도로 심각했는지;
  3. 마지막으로 탄핵을 인용했을때 (대통령직 파면) 와 기각했을때 (대통령직 복귀) 의 효용의 비교.

 

비지니스에 있어 협력제안의 평가도 비숫한 단계를 거친다.

  1. 제안이 합리적이고, 제안대로 할 경우 사업타당성이 충분한지;
  2. 제안 내용이 양자에 공평하고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있는지;
  3. 마지막으로 제안을 수용했을때와 기각했을때 효용의 비교.

 

한가지 덧붙이자면, 결과는 원인과 과정이 상호작용하며 만들어진다. 탄핵심판 선고문 후반에 “피청구인은 국회와 언론의 감시를 무시하고 방해하였으며, 검찰과 특검의 조사를 회피하고, 청와대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등 헌법수호의 의지를 보이지 않은 바, 직을 유지하는 경우 개정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라 명시하였다. 마찬가지로 비지니스 협력에도 경쟁자 대비 역량이 열등하고 자금이 부족하다 해도, 협상과정중 투명한 자세와 협력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뒤집는 경우도 많다.

국가의 중대사와 시정의 사업행위를 head to head 로 비교하는 것 무례할지 모르지만, 사람 사는 것이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결국 궁하면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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