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약 1주일 미국으로 출장 간다. 2020년 2월 뉴욕 출장 간 것이 마지막이었으니 근 2년 3개월만이다. BD 는 결국 영업이고, 신약개발하는 울 회사 입장에서 허가 받아 출시 전까지 돈줄은 사실 BD 가 전부인데, 코로나로 발이 꽁꽁 묶인 지난 2년반 회사에 많이 미안했다. 아무쪼록 모종의 성과 도출되어 가오 한번 세웠으면 싶은데.
일주일간 출장 잘 마치고 인천공항 도착. 과거 같으면 DC – 인천 직항도 많았을텐데, 코로나 동안 비행기 편수가 많이 줄은 탓인지 갈때 올때 모두 경유행. 덕분에 갈때는 T1 올때는 T2 라 주차나 기타 검역 관련 좀 번거로웠다. DC 는 이번이 첫 방문인데, 천조국 미국의 수도라 그런지 지금까지 가 본 어느 미국 도시 대비 깨끗했다는 것이 인상적. 물론 여기도 외곽으로 벗어나면 다른 미국 도시와 마찬가지로 홈리스들 문제가 심각하다고도 하더라. 지난 한달을 사이로, 여행 관련 규제가 많이 풀려 그랬겠지만, 생각보다 출국, 입국 검역 그닥 번거롭지 않았고 (검사시 코 쑤시는 강도도 코로나 한창때 대비 많이 약해진듯), 특히 미국에서는 마스크 쓰는 사람이 백명중 한명도 안 되었던 듯.
오는길 아늘놈 사다달라는 체리코크 등등 음료수 가득든 등짐 지고 DC 공항내 돌고돌아 결국은 smoking lounge 찾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