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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몇일전 한국 바이오텍 ABL 이 사노피와 대규모 라이센싱 deal 을 체결했다.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5244&fbclid=IwAR2TB4xvLG6dfarpE2_tDegQlq5wvmD3G06FH99cky36Irk8XxbwJyKfQEs)

CONGRATULATION!!!

관련하여 Biocentury 에서 오늘 deal 에 대한 뉴스를 실었는데, 특히 아래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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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아버지 살아계실때 종종 그러셨다. “산에 올라가 계속 살거면 몰라도 올라갔다 내려올걸 뭐하러 올라가?”. 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아들인 나도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다.

직장생활 하다보면 산악회 같은데 가입하지 않더라도 등산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영업조직이 있는 회사는 예를들어 매출목표가 1000억이면, 1000m 쯤 되는 험한 산 찾아 극복하고야 만다는 의지를 다진다. 유전적으로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이런 죽기살기식 목표가 더해지며 산은 점점 내게서 멀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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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e Bio

올들어 가장 춥다는데 날은 쨍하다.  날이 쨍하다는 춥지만 화창하고 햇살이 쨍하다라는 뜻. 공기가 차다는 의미에서 코가 쨍하다라고도 한다.

쨍한 겨울 오후 사무실 한켠 카우치에 비스듬히 앉아서 들을 음악 고르고 있다, 애플뮤직에 K Indie 란 쟝르? 발견. 지금은 Beauty Handsome 이란 밴드의 2014년 너를 사랑하니까를 듣고 있는데,  느낌이 익숙하다. 그래 신촌 느낌이다. 20세기말 신촌. 홍대가 뜨기전 신촌.  검색해 보니 K Indie 플레이리스트도 여럿 있는데, 예를 들면 K-Indie Comfort Track (링크), K-Indie Winter Track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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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Nobel Prize

아침에 눈뜨고 이메일 접속하니 올리패스 과학자문단 의장이신 스테판 왁스만 교수님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도착해 있다.

 

     By now most of you will have heard that David Julius won this year’s Nobel Prize in Medicine.

     In a word, David discovered the molecules in our nerves (TRP receptors) that respond to both to  capsaicin in spicy peppers, and to noxious heat (hence, when you eat a spicy pepper, your mouth feels hot).  He has gone on to expand the universe of TRP receptors, and to explicate the roles of TRP receptors in multiple types of pain.

     This is of course very beautiful and far-reaching work.  Hopefully, it will enhance understanding, among potential research subjects, of the potential for targeting key molecules along the pain pathway to mute pain.  And, hopefully, it will help to attract a new generation of researchers to molecular neuroscience and, in particular, to pai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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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 학술지

사업개발 쪽에서 일하며 연구 관련 학술지는 연구원들의 몫이라 생각해 케바케 검색하여 읽는 경우 외에 침침한 눈 비벼 가며 종이로 보는 일은 흔치 않은데, 큰 결심 했다. 회사에 요청하여 Nature Review Drug Discovery 구독하기로 한 것.

제약업계 관련 뉴스나 분석이야 굳이 돈 들이지 않아도 인터넷에 차고 넘치지만, 뉴스나 분석 이면의 인싸이트를 얻기 위해서는 최신의 지식이 필요한 것도 사실. 학회 쫓아 다니며 대가들 강연 듣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돈도 품도 많이 들고 또 코로나 상황이라 어렵기도 하고), 잘 쓰여진 리뷰 논문 정독하는 것 또한 그 분야에 수십년 축적된 지식을 몇시간내 흡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학술지 제목이 말해 주듯 Nature Review Drug Discovery 는 신약발굴 관련 리뷰 논문만 엄선한 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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