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분야에서 사업개발 혹은 BD 관련이라면 흔히 해외 제약사들과 일하는 경우가 많고, 해외 제약사 대부분 12월 중순 전후해서 휴가 떠나는 일이 많다보니, 바이오 기업 BD 가 일년중 가장 한가한 시기가 이 무렵이다. 물론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큰 행사 JPM conference 참가하는 경우 반대로 가장 바쁠 수도 있지만.
2022년 이제 달력이 몇장 남지 않았다. 달력이란 단어, 이제는 어감이 다소 진부하다. 일본어로 하자면 시부이? 어쨋든 이제 3-4일이면 새해다. 2019년 12월 회사 첫출근했으니, 이제 만으로 3년이 흘렀다. 예전 “90일내에 정복하라” 란 책 읽은 기억이 있다. 승진이나 이직을 하는 경우 처음 90일이 가장 critical 한 시간이란다. 90일이 3개월인것 생각하면 3년이라는 시간도 뭔가 매우 critical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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