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Open innovation

여성잡지에 주로 많이 나오는 혈액형으로 구분하는 성격 유형, 일반화 시키는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나 자신은 A (Rh-) 로 triple A 형에 딱 맞는 성격이라 속도 좁고 샘도 많은 편이다. 작년 한해 한미약품이 이룬 성과가 바이오/제약 업계에 소위 희망과 가능성이란 바람을 불어 넣은 것 절대 부정하지는 않지만, 이후 한미약품이 주최한 일련의 행사들 참가하면 온갖 자기자랑 늘어놓을 것이 너무 뻔해 눈꼴 시어 참석하지 않았다.

Read more

줄기세포신약동향 2015

Stemcellassay.com 은 업무상 내가 수시로 들르는 웹싸이트 중 하나인데 몇일 전 2015년 업계 review 기사를 내 놓았다.

RegenMed, stem cell and cell therapy industry in 2015

Industry trend 가 개별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간 차이가 있지만, 총 10꼭지의 keyword 중 이것 하나 빼고는 pure  allogenic stem cell player 회사 BD 담당으로서 2015 돌아가는 판세는 그닥 즐겁지 않았던 한해 아니었나 싶다.

4. Approvals under Japan’s Regenerative Medicine Law

Two years ago Japan has created and passed new law for regulation of Regenerative Medicine (law became effective in November of 2014). Under this law, accelerated marketing approval of cell-based regenerative medicine products is possible after demonstration of safety and some signs of efficacy (Phase 1/2 trials). In September of this year, the first two products were approved in Japan under new law. The first product is TemCell (developed by JCR Pharmaceuticals and Mesoblast) – allogeneic mesenchymal stromal cells for therapy of Graft-Versus-Host-Disease. The second product is HeartSheet (by Terumo) – autologous skeletal muscle cells for heart failure. About two months after market authorization, both product have received price tags and reimbursement decision. TemCell is priced ~ $115,000 – $170,000 USD (depending on total number of doses infused) and HeartSheet is priced ~ $120,000 USD. Another interesting “approval” under new law was PMDA’s first license to R-Japan for manufacturing service of cell-based products.

새해에는 새해의 트렌드가 있고, 그 와중에서 또 기회를 찾으면 되니까….

Read more

제약회사의 CSR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 국내 어떤 의사선생님이 개발에 참여할 제약사들을 만나 지원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수익성 때문에 결정을 망설이고 있는 모 제약사에 제약회사의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차원에서 검토하시면 안 되겠냐고까지 제안하셨다는 얘기를 연말 어떤 송년회 자리에서 전해 들었다.

Read more

청출어람

아침 일찍 일어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어떤 주제에 대해 생각이 미쳤는데, 예전 언젠가 관련된 책을 산 기억이 들었다. 책장을 아무리 훑어도 그 책이 안 나오기에 포기하고 하고는 소파에 다시 누웠다.

대학새내기로 한참 들떠 있는 아들놈이 어제부터 1박2일 과 MT 라고 집에 안 들어온다는 생각에 푹신한 아들놈 침대에 누워볼까 하고는 아들방에 들어가 문득 눈에 들어온 책장에, 예전에 내가 샀던 책들 중 제목이나 양장이 근사한 것은 죄다 여기 옮겨와 있더라. 물론 아까 찾던 그 책도 여기 와 있었고,

맞는 비유는 아닐 것 같지만, 청출어람의 뜻을 찾아보니 이렇다.

“쪽에서 뽑아낸 푸른 물감이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나 후배가 스승이나 선배보다 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순자(荀子)≫의 에 나오는 말이다”.

아까 찾던 그 책은 이것이었다.

IMG_1496

Read more

Insanely Simple

제목에 적힌대로 “미친듯이 심플” 이란 책 읽고 있다. 켄 시걸이란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애플 특히 스티브 잡스와 함께 일하며 애플의 운영방식에 대해 느낀 점을 쓴 책이다. (이 양반이 Think Different 란 concept 창조에 깊게 관여했단다.)

한 마디로 애플 운영의 정수는 단순함에 대한 광기 어린 집착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광고쟁이가 쓴 애플에 대한 책이다 보니 애플의 신제품 마케팅 특히 광고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문득 애플의 예전 광고가 궁금해 유튜브 검색해 보니 자료가 많다. 그 중의 몇개 따본다. (유튜브 따오기가 좀 이상하다. 보시면서 스크린 왼쪽 상단에 playlist 란 메뉴 있는데, 알아서 찾아 보셔야 겠다)

Read more
...9101112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