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Pharma

바이오 컨트롤 타워

창의성이 부족한 건지 이 컨트롤 타워에 무엇을 부탁하면 좋을지 당췌 생각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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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 FDA 검토 1차 통과와 관련하여..

어제 경제지 중심으로 셀트리온 램시마 (미국명: Inflectra) 의 미 FDA 패널 심사 통과 뉴스 대서특필한 것은 다들 아시는 바와 같다. 혁신신약은 아니라 하지만, 미국에서 단독으로 full scale 임상을 수행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닐진대, 나 역시 물개박수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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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innovation

여성잡지에 주로 많이 나오는 혈액형으로 구분하는 성격 유형, 일반화 시키는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나 자신은 A (Rh-) 로 triple A 형에 딱 맞는 성격이라 속도 좁고 샘도 많은 편이다. 작년 한해 한미약품이 이룬 성과가 바이오/제약 업계에 소위 희망과 가능성이란 바람을 불어 넣은 것 절대 부정하지는 않지만, 이후 한미약품이 주최한 일련의 행사들 참가하면 온갖 자기자랑 늘어놓을 것이 너무 뻔해 눈꼴 시어 참석하지 않았다.

어제 신라호텔에서 한미약품 주최로 대대적으로 개최한 “제1회 한미 오픈 이노베이션 포룸” 은 제목 자체에서 보듯이 4건의 큰 라이센싱 성과 이후 한미가 이후 이노베이션 전략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소개의 장이 되지 않을까 싶었고, 바이오벤처에서 사업개발하는 입장에서 이 기회에 편승할수도 혹은 좋은 벤치마킹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 참석했다 (신라호텔 무슨 볼룸홀에서 한다기에 사람이 많기는 하겠구나 싶었지만, 600명이나 올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전체적으로 잘 구성된 행사였지만, 당초 내가 생각했던 그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정부 주도로 기획되었던 과거 유사한 행사에 비해 그림 그리는 데서 끝나지 않고 사후 액션이 가능할 수 있는 민간 기업이 이러한 장을 열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생각하고, 2회, 3회로 넘어갈 수록 점점 발전되리라 기대한다.

사실 open innovation 이란 개념을 업계의 프로파간다로 만든데는 지식형 혹은 하이테크 기업이라 보기어려운 그러나 다국적 공룡 소비자 기업 P&G 라 할 수 있다. 그들이 모토로 내걸었던 “Connect & Development “, 많은 기업이 벤치마킹 했었고, 경영학계에서도 많은 케이스 스터디가 이루어 지기도 했다. 당시 P&G 에서 C&D 전략을 주도했던 Larry Huston 이 2006년 HBR 에 기고한 아티클 여기 공유한다.

Connect and Development : Inside Procter & Gamble’s new model for innvoation

Open innvoation 관련 상징적인 케이스로 소개되는 것이 그 유명한 스프링글스 감자칩. 신제품 기획하며 겉면에서 식용잉크로 재미있는 cartoon character 들 engraving 하기로 했는데, P&G 내부 연구진들 총동원 해도 원하는 수준의 제품개발에 실패했단다. P&G 유럽지부 누군가가 과자업과는 아예 코딱지 만큼의 관계도 없는 이태리의 무슨 인쇄 업자를 발굴하였고, 이들의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에 성공, 큰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는 일화이다 (결국 open innovation 이라는 것이 결코 무겁고 심각한 주제만은 아니라는 점을 시시한다).

어제 발표중 어떤분이 법무팀의 경직성이 open innvoation 을 저해하는 huddle 이라 말씀하셨는데, 내 경험에 의하면 거기에 더하여 기획팀 (혹은 전략기획팀) 의 안이함 역시 못지 않은 저해요소라 말하고 싶다. 그림을 그리고 부서간 업무분장을 마치고 실행부서에 던져주면 마치 마법처럼 그들의 그림이 실행되고, 자기들은 큰 칠판에 대쉬보드 그리고 진도만 관리하면 뭐가 되는것 마냥 생각하지만,  세가지 경영자원 즉 예산, 조직, 인력이 받쳐주지 않으면서 그림이 현실이 된다고? 천만의 콩떡이다.

어제 행사 서두에서 한미약품 부사장님께서 앞으로 한미는 open innovation 을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 Hanmi Ventures 란 조직의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하셨는데, 작년 한미의 성과가 open innovation 의 추구로 이어지고, 이것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한단계 upgrade 로 이어져 나가기 희망한다.

(PS) 최근 P&G 실적을 보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데, 이것이 open innovation 을 너무 적극적으로 추구한 결과인지, 당시 리더들이 회사를 떠나며 하다 말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open innovation 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것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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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en Med, Stem Cell and Cell Therapy in 2015

Stemcellassay.com 은 업무상 내가 수시로 들르는 웹싸이트 중 하나인데 몇일 전 2015년 업계 review 기사를 내 놓았다.

RegenMed, stem cell and cell therapy industry in 2015

Industry trend 가 개별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간 차이가 있지만, 총 10꼭지의 keyword 중 이것 하나 빼고는 pure  allogenic stem cell player 회사 BD 담당으로서 2015 돌아가는 판세는 그닥 즐겁지 않았던 한해 아니었나 싶다.

4. Approvals under Japan’s Regenerative Medicine Law

Two years ago Japan has created and passed new law for regulation of Regenerative Medicine (law became effective in November of 2014). Under this law, accelerated marketing approval of cell-based regenerative medicine products is possible after demonstration of safety and some signs of efficacy (Phase 1/2 trials). In September of this year, the first two products were approved in Japan under new law. The first product is TemCell (developed by JCR Pharmaceuticals and Mesoblast) – allogeneic mesenchymal stromal cells for therapy of Graft-Versus-Host-Disease. The second product is HeartSheet (by Terumo) – autologous skeletal muscle cells for heart failure. About two months after market authorization, both product have received price tags and reimbursement decision. TemCell is priced ~ $115,000 – $170,000 USD (depending on total number of doses infused) and HeartSheet is priced ~ $120,000 USD. Another interesting “approval” under new law was PMDA’s first license to R-Japan for manufacturing service of cell-based products.

새해에는 새해의 트렌드가 있고, 그 와중에서 또 기회를 찾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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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의 CSR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 국내 어떤 의사선생님이 개발에 참여할 제약사들을 만나 지원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수익성 때문에 결정을 망설이고 있는 모 제약사에 제약회사의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차원에서 검토하시면 안 되겠냐고까지 제안하셨다는 얘기를 연말 어떤 송년회 자리에서 전해 들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이런저런 기사에 대해 web surfing 하고 있는데 HBR website 에 이런 기고가 눈에 들어왔다.

Fighting Diabetes in the 21st Century

내용은 당뇨병 치료제 전문 제약사 Novo Nordisk 가 UCL 및 Steno Diabetes Center 등과 협력하여 도시지역에서 발병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type 2 당뇨병 퇴치를 위한 “Cities Changing Diabetes” 란 사회운동에 대한 소개로, 그닥 새로울 것 없었지만, 마지막 이 구절이 흥미롭더라

I am sometimes asked why Novo Nordisk is trying to halt the rise of the diabetes — surely it’s not in the interests of the company that supplies half the world’s insulin. For me, it’s very simple. Diabetes is our specialty. It has been for almost 100 years. With our knowledge and position in the market, how can we not do something to help? And if one day we wind up eliminating diabetes, thereby destroying a big part of our business, we can be proud. We’ll have worked on the greatest social service of any pharmaceutical company, and that is surely what it means to be leading true change in health care.

참고로 이 기고를 쓴  Lars Rebien Sørensen 은 Novo Nordisk 의 CEO 이자 presiden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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