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학벌과 학력

우리나라에서 학벌과 학력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요즘은 교육제도가 많이 바뀌어서 아닐 수도 있지만, 최소한 내 아래 위 +/- 10년은 해당된다). 쉽게 말해 학벌이라 함은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의 문제이고, 학력이라 함은 어디까지 공부했느냐의 기준이다. 내가 말하는 학력은 박사학위를 했느냐 여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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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en Soup for the Lonely Soul: Why Comfort Food Works

http://blogs.scientificamerican.com/thoughtful-animal/2011/11/24/comfort-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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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posting 치곤 좀 긴 글인데, 처음에 읽어보고는 참 쓰잘데기 없는 것도 연구한다 했지만, 차츰 많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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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l lies in Detail

어제 임원조찬회에는 여든이 다 되신 원로 작가께서 오셔서 일본 명치 유신에 대해 강연해 주셨다. 주제와는 관계없지만, 재미 있었던 일화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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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가치는 그 배후에 있는 역사가 결정한다

대학은 나왔으나 학생운동 경력으로 변변한 취직자리를 구하지 못해 방황하는 청년 도민호는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미국행 비행기를 탄다. 뉴욕에 도착한 민호 레스토랑 접시닦이 부터 사무실 청소등 갖는 궂은일을 다 하다, 청소하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한국계 변호사를 만나게 되고, 야채가게를 시작하게 된다. 워낙 싹싹한데다 성실성까지 가지고 있는 민호는 금방 뉴욕 청과물 업계에 떠오르는 스타가 되고, 채 3년이 못되어 가게를 여섯개나 소유한 업계 거물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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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

2008년말 아이팟 터치를 필두로 하여 소위 가젯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아이팟 터치의  portable connectivity 에 매료되었고, 지하철이나 길거리 같은 아웃도어에서도 연결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다. 담달 담달 하다 결국은 발매된 아이폰 예약 주문 해 놓고 목이 빠지는 고통도 겪어 보았고, 마침 미국 출장길에 아이패드 3G 가 발매되어 5th avenue 애플스토어에서 따끈따끈한 3G 아이패드를 들고 맥 지니어스들에게 박수받으며 퇴장하는 경험도 해 보았다. 회사에서 지급한 전혀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폰 옴니아도 써 보았고, 최근에는 갤럭시S 를 통해 안드로이드 플랫폼도 경험했다.

2년 남짓한 가젯의 방황속에 최근 내 손에 들어 온 물건이 바로 아마존 킨들이다. 이 놈 구입전에도 킨들 for ipad, 킨들 for PC 등의 app 을 통해 전자책에 길들여져 있었지만, 이 놈 진짜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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