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파괴, 고졸 우대 이런 얘기들 언젠가부터 언론에 자주 등장한다. 아마 경제민주화 등등 대선 이슈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오늘자 조선일보 고졸의 경제학이란 제목의 기사를 읽고는 한마디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에서 학벌과 학력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요즘은 교육제도가 많이 바뀌어서 아닐 수도 있지만, 최소한 내 아래 위 +/- 10년은 해당된다). 쉽게 말해 학벌이라 함은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의 문제이고, 학력이라 함은 어디까지 공부했느냐의 기준이다. 내가 말하는 학력은 박사학위를 했느냐 여부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