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는 나른한 기분으로 몇일전 집으로 배달온 매경이코노미 집어 읽다보니 이번 호 특집은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해야 한다이다. 젊은 구직자는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인데 막상 기업은 쓸사람 없다고 비는 자리가 넘친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기업에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중소기업이 특히 심하단다. 그리고 이 미스매치의 충격은 기업보다도 구직자에 훨씬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사회 시작부터 실업자로 시작한다는 것이 어떤 기분일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재미있었던 부분이 많은 대졸구직자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는 물론 낮은 연봉이나, 대기업 대비 열악한 복지혜택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직장생활을 중소기업에서 시작하게 되면 평생을 중소기업에서만 돌게 된다는 두려움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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