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 디지털 – 다시 종이. Scientific American 은 대학생때부터 그리고 HBR 은 회사에 들어와서 (정확히는 연대에서 MBA 할적) 부터 오랫동안 구독해 온 잡지들이다. 몇년전 아이패드를 구입하면서 모두 디지털 구독으로 돌렸다가 웬지 이 두개 만큼은 종이잡지로 다시 봐야 할 것 같아 돈은 좀 들지만 오프라인으로 바꾸었는데, 어제 첫 HBR 이 배달되어 왔다. 눈에 확 들어온 기사가 스티브 잡스 전기를 쓴 Walter Issacson 의 “The Real Lership Lesson of Steve Jobs“. 요약하면 크게 다음의 14가지 trait 이다.
1. FOCUS
2. SIMPLIFY
3. TAKE RESPONSIBILITY END TO END
4. WHEN BEHIND, LEAP FROG
5. PUT PRODUCTS BEFORE PROFIT
6. DON’T BE A SLAVE TO FOCUS GROUP
7. BEND REALITY
8. IMPUTE
9. PUSH FOR PERFECTION
10. TOLERATE ONLY “A” PLAYERS
11. ENGAGE FACE TO FACE
12. KNOW BOTH THE BIG PICTURE & DETAILS
13. COMBINE HUMANITY WITH SCIENCE
14. STAY HUNGRY, STAY FOOLISH
내 trait 를 이 14가지에 대입해 본다.
- Focus and Simplify : 내 특기다.
- Take responsibility end to end, Push for perfection, Bend reality, Know both the big picture and details : 가장 모자라다. 그놈의 대충대충…
- Impute :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나, 생각만큼 현실에서 구현이 잘 안 된다.
- When behind, leap frog : 요즘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다. 소질보다는 노력이 중요한 듯 하다.
- Put product before profit, Don’t be a slave to focus group : 내 철학과 맞는다. 다만 회사란 시스템이 이를 받쳐주지 못한다.
- Engage face to face : HBR 4월호 같은 issue 에 best team building 에서도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한다. 천성이 introvert 이라 이것도 쉽게 잘 안 된다.
- Tolerate only “A” players : 멍청한 친구들 딱 질색이나, 뽑을때 미리 이를 판단하는 눈이 부족하고, 멍청하다고 판단이 들고 나서도 사실 바로 짜를 마땅한 방법이 없다.
- Combine science and humanity : 학교에서 이과를 전공했으나, 천성이 문과 체질이다. Personally 내 자신 그 자체라 생각되나, 일에 있어 이를 접목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노력한다).
- Stay hungry, stay foolish : BINGO Myself
이 정도 score 면 100% 는 아니라, 70% 는 Steve Jobs 따라갈 준비는 되어 있는 것 같은데, 회사 시스템을 내 맘대로 바꿀 순 없으니, perfectionism & professionalism 만 더 노력하면 되겠구나.
욕먹는거 두려워 말자! 돌격 앞으로가 아니라 나를 따르라 자세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