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 Innovator’s prescription

블랙스완에서 세계는 크게 평균의 세상 그리고 극단의 세상의 둘로 구성되어 있단다. 그리고 블랙스완은 극단의 세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란다.

Innovator’s prescription 에서는 의료서비스는 크게 intuition medicine 을 다루는 fee for service 모델과 empirical 혹은 precision medicine 을 다루는 value adding process 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금의 의료현장은 특히 종합병원은 이 두가지 모델이 한 지붕 아래 혼재되어 있어 복잡성을 관리하는 오버헤드로 인해 그 비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단다.

평균의 세상과 극단의 세상이 어떤 의미인지는 자세히 설명 않겠다. 궁금하신 분은 인터넷 검색해 보시던지 책을 읽어보시던지. 다만 기업도 예전에 물건을 생산만 하면 소비자가 알아서 사가는 결핍의 시대에서 상품울 어떻게 설계하고 이를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해진 과잉의 시대로 접어들며 가며 한 지붕 아래 평균과 극단의 세상이 혼재하게 되었다. 꼭 기업뿐 아니라 창조경제 부르짖는 정부나 시장도 마찬가지고.

문제는 기업이고.정부고 조직을 관리하는 수단은 여전히 평균의 시대에 머물고 있다. 창조경제 창조경제 하지만 이 창조경제라는것이 과거의 모델에 비해 얼마나 volatile 하고 불확실성이 큰지에 대한 이해는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최근 북한에서 장성택이 숙청되고 비판열기가 한 가득 하다는 뉴스 보면서 창조경제식으로 살다가도 미움털 한번 박히면 평균의 세상 괴물들이 들이대는 잣대로 한방에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 직장에서 받았던 공지 메일 중 기억나는 것 하나가 “직장인의 제일 덕목은 출근 시간의 준수일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빈번히 발생하는 지각등 근태상황을 보면….” 뭐 그런 내용이다. 난 아직도 왜 직장인의 제일 덕목이 출근 시간의 준수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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