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 to Patient

지난번 출장시 방에서 커피끓이려다 스팀에 데어 빨갛게 되어 진물이 뚝뚝 흐르던 상처가 1주일이 넘어가니 여름 해변가 선탠하다 화상 입은 정도로 거의 치유되었다. 한주만 더 지나면 거의 구분이 되지 않을 듯 싶다.

얼마전 아는 정형외과 선생께서 우리 제품 처음 시술하신 후, 6개월 지나 환자 연골 재생 상태를 보시고는 기적의 약이라 거품을 무시며 시술 전후 관절경 사진을 보여주셨다. 3상 시험에서 이미 많이 봐 왔던 사진이기에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임상시험 단계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결과가 주는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

피부나 연골이나 여타 조직에 비해 다른점이 많기는 하지만, 결국은 세포의 재생 cycle 을 어떻게 optimize 하느냐가 상처가 되었건 노화가 되었건 healing 의 관건이다.

회사의 중장기 그림을 그리면서 EVA 를 회사의 가치축으로 제안했다. Ethical, Valuable, Affordable to patient 의 약자이다. Ethical 이냐 회사 설립 단계부터 지켜 왔던 가치였고, 임상 시험 결과 뿐 아니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Value 에 대한 appreciation 이 진행되고 있으니, 이제 남은 것은 얼마나 이 제품을 affordable 하게 만드느냐에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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