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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한국 사회의 seniority 문화 (라고 쓰고 경로사상이라 읽음) 때문이겠지만, 보통 조직에 임원 이상 되면 몸이 편해진다. 회식 자리에서 고기 안 궈도 되고, 누구 잔 비었나 신경 안 써도 되고, 종종 일정관리나 소소한 업무 대신해 주는 사람도 (굳이 비서라고 하지 않더라도) 옆에 생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릴적 신입사원 시절이 종종 그리워 지는 것은 그때는 이 놈의 “결정”이 주는 스트레스가 없었기에…(웨려 그때는 어떻게든 결정이 하고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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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이 문제다

흔히들 회사의 임직원이란 말 쓰는데, 임원과 직원을 싸잡아 부르는 말이다.

임원은 뭐고 직원은 뭔가? 쉽게 말하면 임원은 리더, 직원은 팔로워 (follower) 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임원을 영어로는 director 라고도 하는데, director 는 말 그대로 가야 할 방향 (direction) 을 가리키는 사람이다. 방향을 가리키려면 먼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 지 결정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결정의 주체는 바로 director 다.  자기가 결정의 주체임에도 결정이 느리다, 결정을 못한다 불평할거면 빨리 director 자리 때려치우고 follower 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얼마전 누가 페북에 올려 보게 된 광고인데, 희화적이라고? 현실에서 찾기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 잘 못 된 것은 다 남 탓이지…(한가지 유형 더 추가한다면 방향을 가리키긴 하는데,  왼손으로는 이 방향, 오른손으론 저 방향 가리켜 놓고는, 나중에 방향이 틀리면 자기가 원래 가리킨 건 왼손이 아니라 오른손이라고 하는 케이스도 있다)

이런 글 쓰는 나라고 예외라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는 아니라고 자위하지만, 나쁜놈이 자기 나쁜거 아는 경우 그리 많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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