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스템 2017년

작년초 자체영업으로 방향을 선회하며 우려했던 것이 거래처 직거래로 중간마진이 없어지니 수익률은 증가할지 몰라도, 영업자원 문제로 시술건수가 줄어 오히려 매출액이 감소하지 않을까 였는데,  자체 영업 이후 오히려 시술건수 대폭 증가했다. (관련기사)

허가상 유통기한인 제조후 48시간내에 운송, 준비, 환자시술이 모두 끝나야 한다는 압박이 언제나 문제였지만, 동시에 이러한 제한점으로 보유재고, 유통재고가 사실상 제로라 출하량 데이타가 시장 수요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다.  출하 데이타만 가지고 시장상황을 유추하고 비교적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2012년 발매후부터 2017년말까지 주당 출하량의 시계열 추세인데, 2017년초까지 실데이타와 선형회귀를 통한 예측치가 잘 들어맞다가, 자체영업 본격 시작한 2017년 3분기 이후부터 편차가 대폭 증가함을 볼 수 있다. 12주 (1분기) 단위로 이동평균선 그리고 선형트렌드 라인의 기울기 추이를 보면 그 이유가 최근 급격한 판매량 성장에 의한 것을 알 수 있다. 출시후 6년 가까이 데이타가 축적되다 보니 이제는 출하량의 seasonality 등등 트렌드 추출이 가능하게 되어, 선형회귀분석을 통한 예측에 이제는 일부 보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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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을 통해 2020년 판매량을 예측해 보니 연간으로 약 5150 건 정도 예측된다. 2014년 국내 인공관절 시술건수가 5만건 정도라 하니 2020년이면 카티스템의 마켓쉐어가 인공관절 대비 7.5-10% 는 차지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물론 인공관절 건수 역시 매년 성장추세이니 이를 감안해야 겠지만).

물론 이는 단순히 현재 트렌드가 유지된다는 전제이고, 시장변수 및 마케팅 노력에 따라 큰 폭의 편차 발생 가능성 배제할 수는 없다. 현재로서는 (1) 건강보험 등재 여부 (특히 문재인 케어의 영향); (2) 경쟁제품의 점유율; (3) 해외 인바운드 의료관광 수요등이 큰 변수 아닐까 싶다.

(PS) 물론 카티스템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혹시나 싶어 링크 올리면 http://www.medi-post.co.kr/front/kor/stemcell/cartistem.do 

(PS2) 동아ST 와의 결별 이후 판매트렌드가 꺾어지 않고 오히려 크게 신장한 점은 반길일이지만, 2012년 론칭이후 5년간 초기 거래처 인프라를 만들어가는데 동아ST의 기여가 매우 컸음도 잊지 말아야 할 것. 히스토리는 모두 잊는 거두절미형 회사 행태 (과거 몇몇 회사 경험 있다) 가 답습되지 않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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