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 Mom

둘째놈 데리고는 여러번 해외 나갔다 왔지만, 혼자 보내기는 이번 여름이 처음이라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UM (unattended minor) 에스코트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 출발하는 공항에서부터 돌아올때까지 지상, 기내 승무원이 혼자 여행하는 18세 이하 청소년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3주간 여행 마치고 어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데 승무원으로 부터 여권이나 기타 여행서류들 인계받는 뭉치에 이런 손편지가 들어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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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신규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존고객 유지하는 비용의 몇배가 더 들기 때문에 고객충성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이란 얘기는 교과서에서 많이 봤지만, 어찌보면 별거 아닌 이런 편지 하나에 아 역시 다르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같은 국적기인 아시아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델타니, UA 같은 외국항공 통해 보냈어도 이런 정성스런 편지 받을 수 있었을까?

마일리지가 이미 백만에 가깝고, 탑승횟수만 이미 누적으로 80회 넘어가지만, 나도 승무원한테 “우쭈주 씩씩하게 잘 탑승했어요” 뭐 이런 서비스 한번 받아봤음 하는 생각도 조금 들더라 (UM 에스코트 편도당 $100 이니 결코 싸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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